'대한민국 동행세일' 24일부터 개최...최대 70% 할인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 촉진을 견인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소비가 급감한 가운데 중기부는 정부합동으로 백화점 등 대형 유통사,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대면 유통채널 참여를 통해 동행세일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중기부는 올해도 내수회복 돌파구를 위해 지난해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정부 부처, 17개 시․도, 민간 유통사,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과 긴밀한 협의를 거쳤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쇼핑몰(28개사), TV홈쇼핑·T커머스(12개사), 라이브커머스(10개), 배달앱 등 작년보다 다양한 비대면·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대거 참여하며 최대 70% 초특가 할인을 제공한다.

◇비대면·온라인 할인행사

G마켓, 11번가, 쿠팡 등 27개 쇼핑몰에서 최대 70% 가격할인이 진행되고,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는 20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동행세일 기획전을 연다.

또한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중소기업유통센터(SBDC)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방송, 17개 지자체 산지, 지역거점 현장 라이브 방송도 진행된다. 위메프·티몬·11번가·배달의민족·네이버쇼핑라이브·쿠팡·그립·신세계TV쇼핑에서 최대 50% 할인한다.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441개 상품을 동행세일 특별조건으로 방송하며 제로페이 이벤트로는 결제 인증샷 게시물 작성자 중 당첨자에게는 모바일 온누리상품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할인행사

대형 유통·제조업체, 전통시장 등에서 최대 9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백화점은 파트너사 상생 행사, 중소기업상품 기획전, 여름패션상품 등 시즌오프 할인행사(최대50%), 대형마트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맞춤 시즌상품, 캠핑 박람회, 인기 먹거리 할인행사(최대 50%), 여름 건강식품 기획 행사, 농축수산물 할인 대전 진행(최대 40%) 등을 진행한다.

아울렛도 패션 브랜드 기획전(최대 50% 할인), 아동 패션 브랜드 최대 10% 할인,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 슈퍼 및 편의점은 여름시즌 할인행사(최대 50%), 인기 생필품 할인 행사, N+1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가전·자동차 역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가전제품·모바일폰 등 정보기술(IT)제품, 자동차, 타이어, 의류, 가구 등 주요 소비품목 특별할인전을 추진한다.

한편 중기부는 동행세일 홍보 모델로 아역배우 박소이를 발탁해 방송인 샘 해밍턴과 함께 인기 동요인 핑크퐁 아기상어를 개사한 ‘동행세일 득템보탬 노래’를 통해 동행세일이 모두에게 득템이고 보탬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도 높아지고, 내수도 회복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며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판로가 활짝 열리길 기대하고 있다. 전 국민이 동참하는 동행세일이 되도록 적극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동행세일 관련 모든 세일 정보와 홍보 영상 등은 동행세일 누리집,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실시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