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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윤석열 화법 모호, 안철수 실패 전철 밟지 않길"
하태경 "윤석열 화법 모호, 안철수 실패 전철 밟지 않길"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6.16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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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16일 야권 대선주자로 떠오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화법이 모호하고 너무 자신감이 없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이 국민이 잘 못 알아듣게 말씀을 한다"며 이렇게 답했다.

하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사실은 '윤석열 1기'다. 안철수 신드롬이 확 떴다가 점점 저물었던 이유가 그런 모호한 화법 때문"이라며 "안 대표는 국민과 제대로 소통하지 않고, 선문답하듯이 나중에 더 피해가려고 했다. 그런 것 때문에 실패했는데 윤 전 총장이 그런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 의원은 안 대표에 대해서도 "타이밍을 두 번 놓쳤다"며 "4월 재보선에서 미리 입당했으면 서울시장이 됐고, 이번에도 미리 입당했으면 이준석 대표 대신 안 대표가 당대표가 됐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이 입당하기 전에 빨리 들어오는 것이 안 대표에게도 좋다"며 "조건 없이 야권 대통합 하자더니 조건을 달고 있다. 상황 파악이나 결단력이 떨어진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또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기본 소득도 문제지만 기본 인격이 더 문제"라며 "인격적 하자가 있는 분이 대통령이 되면 국격 손상은 물론이고 국민 분열도 심해질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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