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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검찰 중간급 간부 인사, 역대 최대 규모될 것"
박범계 "검찰 중간급 간부 인사, 역대 최대 규모될 것"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1.06.21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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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21일 "검찰 중간급 간부 인사가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법무부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인사는 고검검사급 전체 보직 중 대부분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 장관은 전날 김오수 검찰총장과 검찰 직제개편안과 중간급 간부 인사를 놓고 협의했다.

그는 "인사에 대한 아주 구체적인 의견을 듣는 절차를 진행했다"며 "직제개편안은 앞으로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통과 (절차)가 남아 있어 그 부분에 간략한 상호 간 이해도 있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다만 수원지검, 대전지검 수사팀 교체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인사안이 발표된 게 아닌 만큼 내용을 밝힐 시점은 아닌 것 같다"라고 답을 피했다.

현재 주요 수사팀으로 언급되는 인사는 월성원전 경제성 평가조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이상현 대전지검 형사5부장(부장검사 이상현)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정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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