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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정례회 폐회... 지난 22일간의 성과는?
종로구의회, 정례회 폐회... 지난 22일간의 성과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7.05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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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여봉무 의장이 304회 정례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종로구의회 여봉무 의장이 304회 정례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여봉무)가 지난달 29일 제3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제304회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구정질문,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등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숨 가쁘게 진행돼 왔던 지난 22일 동안 종로구의회에서는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전체 일정 중 주요 성과를 살펴봤다.

먼저 지난달 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11명 의원 모두 구정 현안과 문제점에 대해 서면 질의에 나섰다.

이날 11명의 의원들이 나선 구정질의는 총30건에 달했으며 이에 대해 집행부에서는 적극적인 답변이 이어졌다.

강성택 의원은 종로구 관내에 이륜차(오토바이) 수가 1만3000대에 달한다며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구 차원에서 전기이륜차 개인 부담 지원을 제안했다.

김금옥 의원은 수급자, 장애인,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방역 방문 지원 근거 마련과 e스포츠 시설 조성과 구청장기 대회 개최의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전영준 의원은 수돗물 절수 방안으로 신청사 수도꼭지 절수기 부착 등을, 최경애 의원은 강북삼성병원 입구 교통체증 문제 해결을 위해 돈의문 박물관 마을 부지 활용 교통체계 개선을 제안했다.

윤종복 의원도 서울시 새로운 시장이 들어서면서 종로구 전반적인 종합도시계획에 대한 마스터플랜 마련을 요구했다.

노진경 의원은 주민 불편해소와 보행안전을 위한 한전 전신주 이설을, 라도균 의원은 오토바이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원과 주차장 확보를, 정재호 의원은 이행강제금 부과 유예 조치를 요청하기도 했다.

지난달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0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결과 보고도 이어졌다.

이재광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세입 부문은 효율적이고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정확히 세입을 추계할 것과 징수율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며 “세출 부문은 불용액, 명시이월 및 사고이월을 최소화하여 구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법령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전용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해서는 시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특히 위원회별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운영위원회에서 시정 사항 4건과 건의사항 5건을, 행정문화위원회에서 108건의 시정요구 및 건의사항을 채택하기도 했다.

이중 건설복지위원회에서는 시정요구 및 건의사항 84건을 채택했다.

이후 정재호 의원은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며,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정 촉구를 건의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종로구 감염병 방역 지원에 관한 조례안 ▲종로구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종로구 전통혼례 운영에 관한 조례안 ▲종로구 스마트도시 조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도 통과됐다.

또한 ▲고(故) 이건희 미술관 종로구 유치 촉구 건의안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정 촉구 건의안 등도 처리됐다.

마지막 날인 29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전영준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하기도 했다.

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종로구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백신접종자에 한해 17개 동 주민센터 헬스장 이용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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