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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서 고교생 숨진 채 발견, '학폭'의혹…경찰 수사
야산서 고교생 숨진 채 발견, '학폭'의혹…경찰 수사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1.07.05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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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광주의 한 야산에서 고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1시19분께 광주 광산구 어등산 인근 야산에서 고등학교 2학년생 A(17)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군의 신체에 특별한 외상이 없어 범죄 연루 가능성이 낮아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A군의 휴대전화에는 동급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듯한 동영상이 발견되어 '학폭'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A군이 남긴 유서에는 학업 스트레스와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폭력 의심 정황이 있어 기본적인 사실 관계만 확인한 상태다"라며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는 대로 법리 검토를 거쳐 관련자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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