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SSG 랜더스에 완승을 거두고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키움은 지난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40승38패를 기록하며 5위 NC 다이노스를 바짝 추격했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안우진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SSG 선발 윌머 폰트는 리그 역사상 31번째 선발 타자 전원 탈삼진이란 기록을 작성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밖에 잠실에서는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7-3으로 제압했다.
한편, 사직구장(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KT 위즈-삼성 라이온즈),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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