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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종로구청장 “9월말까지 구민 70% 1차 접종”
김영종 종로구청장 “9월말까지 구민 70% 1차 접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7.09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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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현장을 점검하는 김영종 구청장의 모습
종로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현장을 점검하는 김영종 구청장의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각 자치구 마다 코로나 확산세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중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방역수칙위반 신속대응반을 운영하고 코로나 특별선제검사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위기상황 정면 돌파에 나서 눈길이 쏠린다. 또한  ‘제2의 생활치료센터’도 유치 예정이다.

특히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백신접종 완료에 총력을 기울여 9월말까지 구민 70%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위반 ‘신속대응반’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한다.

신속대응반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마스크 미착용과 같은 방역수칙위반 신고를 접수한 후 현장으로 출동, 채증과 즉시 해산 명령 등을 내리게 된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청계천 등 야외공간에서 야간 음주하는 시민들이 늘어난 상황에 맞서 오후 7시부터 밤 11시까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공원 순찰·관리 역시 강화할 방침이다.

8일부터 21일까지 2주 간은 ‘종로구 코로나 특별선제 검사 112/2050 캠페인’도 전개한다.

한 집(1)에, 한 사람(1)이 2주 안에 검사를 받아보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20대에서 50대 사이 백신 미접종자이다.

특별 선제검사 기간 중 선별진료소(종로구보건소) 운영 시간도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확대해 직장인들의 일과 후 검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임시선별검사소는 기존 종로구민회관에 12일부터는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탑골공원까지 더해 총 두 곳을 운영한다.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거리두기 방역수칙과 시설 소독, 환기 여부를 확인하고자 21일까지는 전수점검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는 관내 공연장 161개소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한편 구는 ‘제2의 생활치료센터’도 유치 예정이다.

이는 4차 대유행 현실화에 따른 생활치료센터 입원 환자 수 증가추이를 고려해 추후 입원 공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는 선제 조치다.

이밖에도 백신접종 완료자가 증가하며 실내 시설 이용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중앙대책본부 지침을 바탕으로 종로구 실정에 맞는 세부지침을 마련하고, 철저한 방역 조치 하에 공공시설 운영을 재개한 상태다.

예방접종 완료자를 지원하기 위해 일부 프로그램 역시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구는 이달부터 만 18세 이상 59세 이하 구민 약 9만2000명에 대한 접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 구청장은 “접종 완료에 총력을 기울여 9월말까지 구민 70%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이라며 “방역물품 지원, 재난지원금 지급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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