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미성년 여아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김근식이 오는 9월 출소를 앞두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인천지법에서 지난 2006년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김근식은 1심에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오는 9월 출소를 앞두고 있다.
당시 1심 재판부는 "형 집행을 마친지 불과 16일 만에 다시 이 사건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교화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며 "피해자들이 평생 지니고 살아갈 신체적·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보면 피고인을 평생 사회와 격리시켜야 한다"고 판시했다.
김근식은 지난 2006년 5월부터 같은 9월까지 인천과 경기 일대에서 9살부터 17살까지의 여학생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당시 전과 19범으로 확인됐다.
범행 당시 "무거운 짐을 드는 데 도와달라"며 피해자를 유인해 승합차에 태운 뒤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근식은 2000년에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5년6개월 실형을 받아 복역한 후 출소한 지 16일 만에 9살 초등학생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김근식을 비롯해 신상정보등록 대상을 파악 후 등록 및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