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주자 중에서는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야권의 유력 대선 후보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유 전 의원보다 30여분 먼저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오전 유 전 의원 캠프 측은 이날 강대식 의원실의 박홍규 보좌관이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리인 자격으로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등록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드시 야권 단일 후보가 돼 국민의 선택을 받아 정권을 교체하겠다”며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성공의 길로 나아가느냐, 선진국의 문턱에서 주저앉고 말 것이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면서 “누가 미워서 누구를 찍는 선거는 이제 끝내야 한다. 더 나은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와 안보,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정한 성장으로 희망의 내일을 여는 유능한 리더십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국정철학과 정책을 국민여러분께 계속 보고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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