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국내 최초로 24시간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을 도입에 이목이 쏠린다.
관광코스와 교통편, 맛집 정보 뿐만 아니라 체온측정에 스마트폰 무료 충전까지 만능이다.
앞서 구는 외국 관광객의 관광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외국인 밀집지역 및 관광호텔에 다국어 무인 관광안내시스템인 ‘스마트 헬프데스크’ 3개소를 설치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구가 도입한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은 기존 스마트 헬프데스크보다 2.5배 늘어난 5000여 개의 관광정보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추천 관광코스와 이동경로, 교통편, 맛집 등은 물론 이용자가 ‘문장’ 음성인식 기능으로 더욱 편리하게 여행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열 화상카메라를 통한 체온측정 ▲무료 와이파이 ▲스마트폰 무료충전 ▲선불형 교통카드 잔액 조회 ▲세금환급 간편신청 서비스 안내 등 여행객에게 필요한 각종 관광편의 서비스도 확대해 지원한다.
한편 구는 이 시스템을 내·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야외 부스형태로 설치해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2021년형 스마트 헬프데스크는 기존의 영·중·일 외국어 서비스 뿐 아니라 한국어를 신규 추가해 내국인의 국내여행 편의성도 함께 강화함으로써 활용성을 극대화했다”며 “앞으로도 유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관광도시 마포를 찾는 외국인의 불편사항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관광 정보 업데이트 및 서비스 확대 등 스마트 관광 안내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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