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김기현 "이철희의 조국 감싸기, '공정'에 대한 모독"
김기현 "이철희의 조국 감싸기, '공정'에 대한 모독"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7.14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논란관 관련해 "사회적·정치적 광기"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14일 김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수석의 발언은 문재인 대통령의 '마음의 소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조국에게 마음의 빚을 졌다'던 문재인 대통령의 비서 아니랄까 봐 이성을 잃고 궤변을 일삼는 정무수석의 인식에 기가 찰 노릇"이라며 비난했다.

이어 "정권 말이 되니 조 전 장관과 그 가족에게 면죄부를 주고 싶은가 보다"라며 "조 전 장관과 그 가족은 공정과 정의의 가면을 쓰고, 위선과 거짓으로 자기 배를 불린 죄로 그에 상응하는 죄값을 치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이 여전히 조 전 장관에 대해 애틋함을 가지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자기편에 대한 대통령의 광기어린 집착이자, 면죄부를 주기 위한 청와대의 '여론 떠보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심복들이 아직도 조국 감싸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면서, 문 정권의 그릇된 인식은 구제불능 수준"이라며 "'공정'에 대한 모독이며, 국민의 ‘역린’을 건드리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국민은 이 나라가 과연 법치주의 국가인지 '문치주의' 왕조 시대인지 가늠하는 시험대로 조 전 장관 재판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