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부산 앞바다에서 수상오토바이를 타다가 실종된 30대 남성이 약 3시간 만에 구조됐다.
17일 부산해경은 이날 오후 5시 12분께 부산 사하구 몰운대로부터 1.6km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채 해상에 떠 있던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16분께 수상오토바이를 타다가 파도를 맞아 수상오토바이에서 떨어졌다. 당시 인근에서 항해 중이던 선박의 선장이 수상오토바이가 운전자 없이 표류 중인 것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됐다며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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