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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태권도학원 관련 집단감염 72명…"거리두기 4단계 고려"
대전서 태권도학원 관련 집단감염 72명…"거리두기 4단계 고려"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1.07.19 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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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대전 서구 한 태권도 학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태권도 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72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태권도 학원 발 감염은 초등학생 26명과 중학생 2명, 유치원생 6명과 어린이집 5명, 대학생 1명과 학원 직원 3명, 확진자 가족 등 4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학원 인근의 도안초와 도안중·삼육초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대전시 이동한 보건복지국장은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거리두기 3단계 이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5개 자치구와 협의를 통해 오는 21일 이 후 또는 더 앞당겨서라도 거리두기를 사실상 4단계에 준할 정도로 강화하는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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