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급증하는 코로나 검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운영한다.
이로써 구의 선별진료소(드라이브스루 검사소 포함)는 총 6개소로 이는 서울 자치구 최다 규모다.
운영 장소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고속터미널역 ▲강남역 ▲사당역 등 4개소와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소 ▲서초종합체육관 ▲심산기념문화센터(19일부터 운영) 등이다.
이번에 추가된 심산기념문화센터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소는, 현재 서울에서 유일하게 운영중인 서초종합체육관 선별검사소의 검사 인원이 일평균 700명을 웃도는 등 시민 호응도가 높아짐에 따라 추가로 설치하게 됐다.
구가 이렇게 검사소를 확대 운영하게 된 데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몰리며 곳곳에서 벌어지는 ‘대기 행렬’을 막아야 한다는 판단에서이다.
또한 폭염이 지속되면서, 검사 인원을 분산시켜 긴 대기줄을 줄이고, 검사받는 시민들의 편의도 높일 수 있다.
구는 폭염 속에서 검사를 받기위해 줄을 선 시민들을 위해 그늘막, 양산 대여, 시원한 생수를 비치해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또한 탈진과 감염으로부터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해 ‘최첨단 모듈형 언택트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이곳에서 냉방시설 등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며 더위를 피하도록 했다.
선별검사소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무더위 속 코로나 재확산으로 걱정을 안고 검사소를 찾는 시민들과, 방역의 최전방에서 싸워주는 의료진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다”며 “구 차원에서 선별검사소의 차질 없는 운영을 지원하여 코로나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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