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21일 오후 8시부터 50대 전 연령층에 대한 백신 사전예약이 재개된다.
아직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50대 접종대상자는 200만여명으로 이날부터 연령 구분 없이 예약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50∼59세 접종 대상자는 21일 오후 8시부터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이날 오후 12시 기준 50대 예약률은 72.9%로 아직 200만8088명이 예약을 하지 않은 상태다.
연령별로는 ▲50~52세 63.1% ▲53~54세 65.3% ▲55~59세 82.5%가 예약을 마쳤다.
한편 예약시스템 접속 초반 시스템 오류와 지연이 반복되면서 이날 재개되는 50대 예약에도 ‘먹통’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클라우드 서버를 긴급 증설에 나설 계획이지만 이날부터는 50대 전 연령층에서 사전예약이 진행되는 만큼 당분간은 불편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정우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은 “가급적 예약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인 개통 직후에는 예약을 피해 접속하면 원활하게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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