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부산 지역 목욕탕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관련 접촉자만 2천5백여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산시는 전날 오후부터 23일 오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집단감염이 가장 많이 발생한 동래구 녹천탕은 이날까지 관련 확진자만 42명이며 밀접 접촉자는 2천5백여명으로 추가 감염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20일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면서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4단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 추이를 심도 깊게 의논 중"이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여부를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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