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전남 무안군에서 실종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전남 무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8분께 전남 무안군 해제면 한 농업용 둠벙(웅덩이·수심 3m)에서 A(27)씨가 실종된 지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1시30분쯤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아 19일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발견됐을 당시 실종 당일 타오나간 오토바이도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과거 몇 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전력이 있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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