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부가 목표로 한 오는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모더나 측과 7~8월분 도입물량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모더나 백신은 생산차질 문제로 공급일정 조정이 불가피한 상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구체적이고 확정적인 도입물량과 일자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정부는 애초 국민 여러분들께 약속 드린대로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접종계획을 보완해 조만간 소상히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총리는 비수도권의 기러두기 3단계 적용에 대해서도 2주 안에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야 한다며 각 지자체에 과감한 선제적 조치를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방역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무뎌지고 있는 것이 사실로 현장 방역 상황을 점검해 달라”며 “방역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될 경우,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나 영업시간 제한과 같이, 지역 여건에 맞는 과감한 방역강화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공동체를 위협하는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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