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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디지텍시스템
[종목분석] 디지텍시스템
  • 정오영
  • 승인 2011.02.07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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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오영/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2000선을 돌파한 이후 시장은 지수의 흐름을 놓고 보면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종목들 흐름을 살펴보면 시장이 계단식 상승의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지만 대부분의 종목은 조정의 과정을 거치며 기가 막힌 순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수의 흐름을 놓고 종목별 매매기준으로 삼기에는 맞지 않는 흐름이다.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외인의 매수강도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시장의 주도권이 현물 시장에서 파생시장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현물 시장을 움직이는 주체들이 보수적인 접근을 하며 시장의 흐름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다. 그러나 이번 주부터는 그들이 관망할 수 없는 구간으로서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하고 매매할 가능성이 큰 시점이다.

지금까지 시장의 상승세는 자동차, 조선, 화학업종의 순환에서 이끌어 온 상황이다. 현 구간에서 추가적인 상승세는 새로운 주도업종 및 종목의 출현이 필요한 시점으로서 전기전자, 은행 업종의 행보에 주목해야 하겠다. 즉 시장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 매수의 주체들은 이들 업종의 종목들을 상승시키고 코스닥 시장으로의 매수세를 유입시켜야만 현 구간을 유지하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이 지수를 2200선 이상으로 이끌 수 있다.

결국 다음 주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며 코스피 기준으로 지수 2000과 지수 2200의 갈림길이 될 것이다. 우리가 매수한다는 것은 시장의 상승을 전제로 한 행동이다. 따라서 상승을 위해서는 전기전자, 은행을 움직여야 하고 코스닥 시장의 강한 반전이 나타나야 가능하다. 매매의 종목 역시 이들 종목에서 선정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디지텍시스템을 이번 주 공략 종목으로 선정하고 지켜보아야 하겠다.

최근 태블릿pc시장의 성장에 대한 수혜 업종으로 터치패널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시장의 흐름은 제한적인 수급구조를 나타내고 있으며 자금이 집중되는 업종과 종목으로 차별화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시장이 큰 폭의 가격조정을 나타내지 않는 한 이러한 차별화는 지속할 것이고 현 구간에서는 낙폭관대 종목보다는 수급과 추세가 살아 있는 종목 중에서 양호한 조정을 위치를 놓고 공략 시점을 노려야 한다. 20500원을 마지노선으로 21500원 이하는 매수로 대응하고 단기 목표가는 24000원을 놓고 살펴보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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