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하나은행은 올해 2분기 ‘IRP 수익률’ 5.3%를 기록해 3분기 연속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동일 기간 IRP 적립금은 33.1% 증가해 성장률 부문에서도 은행권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장기 투자 자산인 퇴직연금의 특성을 감안, 인플레이션을 초과하는 수익률을 통해 연금자산의 실질 가치를 증대시키는데 주력한 결과라는 게 은행측 설명이다.
하나은행은 글로벌 분산투자 및 생애주기투자가 가능한 TDF(Target Date Fund)를 중심으로 한 투자상품 위주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제공했으며, 원리금보장상품의 경우 저축은행 정기예금, ELB 등의 고금리 상품 구성을 통해 수익률 제고에 기여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8월 중 퇴직연금 사후관리를 위한 수익률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영업점을 방문하는 손님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며, 하반기 중에는 손님이 해당 시스템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하나원큐 모바일앱에 탑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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