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찰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날 경찰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관 A씨는 코로나19 백신을 모두 마쳤으나, 유치장에 입감됐던 피의자 B씨를 동부구치소로 호송하는 과정에서 밀접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 역시 동부구치소 입소 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제외한 모든 접촉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유치장은 수시로 환기하고 입감자는 2시간에 한 번씩 발열 체크를 받는다"고 전했다.
중랑서 측은 동부구치소로부터 B씨의 확진 소식을 전달받은 후, 유치장 관리 직원과 입감자 등 160여명의 직·간접 접촉자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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