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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1인가구’ 지원 특별대책추진단 발족... "외로움ㆍ안전 등 해결"
마포구, ‘1인가구’ 지원 특별대책추진단 발족... "외로움ㆍ안전 등 해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8.06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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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청사 전경
마포구청사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난 7월 ‘2021년 1인가구 지원계획’ 수립에 이어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TF)’을 발족했다고 6일 밝혔다.

마포구는 1인가구 수가 2021년 6월 말 기준 8만3000가구(마포구 인구수 37만 대비 22.5%)를 넘어서고 있다.

이에 구는 1인가구 지원의 시급성을 인지하고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TF)’을 발족하게 됐다.

추진단에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안전‧주거‧복지 등 15개 관련 부서가 참여하게 된다.

한편 추진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은 크게 ‘빈곤ㆍ외로움ㆍ안전ㆍ질병ㆍ주거’ 등 5개 분야로 이달부터 25개 세부 사업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빈곤 문제는 서울형 긴급복지 및 생계급여를 비롯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복지 제도를 활용할 방침이다.

외로움은 빈곤에 이어 주된 어려움 2위로 꼽힌 분야로써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포구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성별‧세대별 눈높이에 맞춘 ▲중장년 대상 ‘파워업 프로젝트’ ▲노년기 생애후반기 교육 ▲청년층 신체활동 ▲여성 동아리 모임 ▲요리교실 ▲상담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여성 1인가구 ‘안심홈 3종세트’(문열림 센서, 휴대용비상벨, 창문장금장치) ▲전문보안업체와 연계한 ‘1인가구 안전 도어 지킴이’ 등을 지원하며, 1인가구 주거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한다.

질병 분야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어르신 건강관리 ▲인공지능 반려로봇 ‘마포동이’ 지원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1인가구 건강을 챙기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거 분야에서는 주거 위기를 겪고 있는 구민에게 임시거소 및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하는 ‘MH마포하우징’ 사업 등으로 1인가구 주거를 책임질 방침이다.

이와 관련된 1인 가구 지원에 대한 문의는 마포구청 여성가족과로 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생애 전반에 걸쳐 누구나 1인가구가 될 수 있기에 생애 주기에 맞춘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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