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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990명... 비수도권 788명 ‘휴가지 중심 확산세’
신규확진 1990명... 비수도권 788명 ‘휴가지 중심 확산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8.13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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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도림동 다목적 배드민턴체육관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영등포구 도림동 다목적 배드민턴체육관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1900명대 후반으로 집계됐다.

11일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로 수도권에서 1125명, 비수도권에서 788명이 발생했다.

특히 비수도권의 경우 연일 역대 최다 규모로 발생하고 있어 전국적 확산세가 뚜렷히 나타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990명으로 집계됐다.

이틀 연속 1900명대 후반 규모다. 4차 유행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38일째 1000명대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913명으로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수는 1766.3명으로 이틀째 17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일주일째 요일별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을 바꾸고 있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1125명(58.8%), 비수도권에서 788명(41.2%) 발생했다.

수도권은 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가 3일째 1000명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기준상으로도 4단계에 해당한다.

비수도권은 연일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최다 규모를 경신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504명, 경기 527명, 인천 94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78명, 대구 55명, 광주 14명, 대전 58명, 울산 39명, 세종 7명, 강원 33명, 충북 50명, 충남 68명, 전북 25명, 전남 18명, 경북 77명, 경남 122명, 제주 44명 등이다.

특히 부산, 제주 등 여름 휴가지를 중심으로 환진자가 급증하는 모양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2144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97%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2만5790명으로 이중 위·중증 환자는 369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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