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하나銀, 연세대학교와 유산기부 문화 확산 ‘맞손’
하나銀, 연세대학교와 유산기부 문화 확산 ‘맞손’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1.08.13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하나은행은 연세대학교와 ‘신탁 통한 유산기부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업무 협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유산기부는 자신의 사후에 남겨질 재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익단체 등 제3자에게 기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초고령화사회 진입 및 1인가구 증가, 자녀 없는 부부 증가 및 웰다잉(Well Dying) 추구 확산 등의 영향으로 유산기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하나은행과 연세대학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유산기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익을 위해 재산을 기부하고자 하는 금융 수요에 맞춰 전문적이고 개별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하나은행은 신탁을 기반으로 한 자산관리 및 상속 설계 특화 센터인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 소속 전문가들이 맞춤형 유언대용신탁 등 기부신탁 상품을 설계하고 이를 추천한다.

하나은행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는 법률, 세무, 부동산 전문가 14명과 전문 금융 컨설턴트 7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부자가 원하는 시점과 원하는 방식에 맞춰 체계적이고 개별적인 신탁 설계가 가능하다.

연세대학교도 대학교만의 특별한 유산기부 프로그램인 ‘위대한 유산, 위대한 도전’ 프로젝트를 통해 동문 및 기독교독지가 등의 잠재기부자들에게 유산기부 장려에 나설 계획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사회에 공익을 위한 유산기부 문화가 보다 확산돼 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손님들께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함은 물론,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