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경찰이 13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사무실과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시작됐으며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유 구청장의 사무실과 자택에 수사관들을 보내 비리 혐의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유 구청장이 연루된 비리 혐의를 수사해온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아직까지 구체적인 이유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어떤 비리 혐의인지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유 구청장은 지난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동대문구청장을 지낸 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다시 선출돼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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