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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생활치료센터, 50대 입소자 사망…"확인 후 알려드릴 것"
인천 생활치료센터, 50대 입소자 사망…"확인 후 알려드릴 것"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1.08.17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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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50대 여성이 8일 만에 사망해 조사 중이다.

17일 임호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생활치료센터확충반장은 "인천의 한 생활치료센터에서 1963년생 여성이 전원을 고려하던 중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임 반장은 "인천시에 따르면 발열 등 유증상 경과 관찰 및 다음 날 전원을 고려하던 중에 갑자기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구체적인 정황과 상황에 대한 자료는 인천시에서 조금 더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환자가 치료받던 당시 상황과 관련해 "의사 12명이 1일씩 교대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생활치료센터에 머무르는 환자의 경우 혈압, 발열, 그 외에 증상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전원을 판단한다"며 "전원 조치가 적절한 시점이었는지 여부는 임상적인 판단 영역이라 조사 과정을 보고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임 반장은 "인천시로부터 받은 자료의 의무기록 중에는 폐렴 소견에 관한 기록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확인이 좀 필요할 것 같다"며 "인천시에서 상황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마친 이후에 관련 내용을 알려드리겠다"고 답했다.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 온라인 게시판에는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이 인천시 연수구의 한 생활치료센터 입소 8일 만에 9일 오전 사망했는 게시글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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