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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백마’ 타고 대선 출마 선언... “안철수와 단일화 제안”
허경영, ‘백마’ 타고 대선 출마 선언... “안철수와 단일화 제안”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8.18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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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1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에서 열린 20대 대통령 출마 선언 및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1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에서 열린 20대 대통령 출마 선언 및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상상을 불허하는 대선 공약으로 유명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18일 이번에도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역시 이번 허 대표의 출마 선언도 이색적인 퍼포먼스와 공약으로 일거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먼저 허 대표는 행주산성 정문에서 ‘백마’를 타고 등장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 2개월 안에 만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억원과 매월 국민배당금 150만원을 평생 주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결혼수당 1억, 주택자금 2억, 출산수당 1인당 5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국가혁명당의 33정책 패키지를 통해 출산율을 끌어올려 빈부격차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도둑이 많은 것이다”며 “마땅히 국가의 부가 국민 모두에게 고르게 갈 수 있도록 법을 만들고 정책을 세워야 하는데 정치인들이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효율적으로 국가시스템을 바꾸고 국민이 자유롭게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국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이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단일화 경선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안 대표는 이 나라의 보배고 기존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진정 약자 편에서 약자를 대변하는 정치를 하는 참신한 정치지도자”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가혁명당과 국민의당이 정당 차원에서 서로가 추구하는 정책에 대한 토론과 국민의 뜻을 묻는 국민경선을 통해 단일화할 것을 정중히 제안한다”며 “존경하는 안 대표의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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