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여야, ‘언론중재법’ 안건조정위 구성... 與 “내일 전체회의 상정”
여야, ‘언론중재법’ 안건조정위 구성... 與 “내일 전체회의 상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8.18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도종환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도종환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여야가 18일 언론중재법(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처리를 위한 ‘안건조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언론중재법은 허위ㆍ조작 뉴스에 대해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러나 전날 문체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언론중재법을 심사했지만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언론중재법을 조정위에 회부했다.

총 6인으로 구성되는 조정위는 상임위 내 이견 조정을 위해 마련되는 장치다.

이에 조정위는 이날 오후 4시 첫 회의를 열고 언론중재법을 심의해 재적의원 3분의 2(6명 중 4명)가 찬성하면 19일 전체회의에 상정하게 된다.

조정위원으로는 의석수가 가장 많은 더불어민주당이 김승원ㆍ이병훈ㆍ전용기 의원 등 3명을 선임했다.

야당 몫으로는 3명으로 국민의힘에서 이달곤ㆍ최형두 의원을,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선임됐다.

결국 민주당 의원 3인과 김의겸 의원까지 포함하면 의결정족수가 충족될 것으로 보여 언론중재법은 19일 전체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조정위가 구성되고, 내일 처리 예정으로 하고 있다”며 “8월 임시국회 처리를 목표로 한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