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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타 지역민 접촉 시 반드시 진단 검사”
여수시, “타 지역민 접촉 시 반드시 진단 검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8.18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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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리 여수시보건소장이 18일 영상 코로나19 확산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주리 여수시보건소장이 18일 영상 코로나19 확산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전남 여수시가 코로나19 확산세 조짐을 보이자 “타 지역민 접촉 시 반드시 진단 검사를 받아 달라”며 강도 높은 감염 차단에 나섰다.

여수시는 공업단지와 산업단지가 몰려 있어 코로나19 확산시 이들 산업군에 치명적인 타격이 불가피 해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최근 광복절 연휴를 맞아 여수를 방문한 부산, 충남, 서울 등 친인척 일가족이 4명이 확진되고, 추가 접촉자가 3명이나 발생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주리 여수시 보건소장은 18일 영상 브리핑을 통해 “광복절 연휴를 지나면서 타지역 접촉자와의 확진자가 늘어나고, 이번 주부터 각급 학교가 순차적으로 개학을 하고 있다”며 “연휴 기간 타 지역을 방문했거나 타 지역민을 접촉한 경우엔 반드시 보건소와 진남경기장·엑스포역 임시선별 검사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 소장은 “기업체 직원들이 타지를 방문했을 경우 반드시 진단 검사를 받은 후 출근할 수 있도록 조치가 따라야 한다”며 “휴가철을 맞은 관광사업체도 발열 체크, 명부작성, 자체 방역 활동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광복절 연휴 기간인 14∼16일 여수시 방문 관광객은 전년 대비 37.8% 감소했지만, 확진자는 17일까지 27명이 발생했다.

경로는 타 지역 지인 접촉 15명, 자가격리 중 9명, 해외 입국이 3명 등으로 타 지역 접촉에 따른 확산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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