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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북한 특수작전부대 공격헬기로 막을 준비를 해야 한다
[칼럼]북한 특수작전부대 공격헬기로 막을 준비를 해야 한다
  • 허평환
  • 승인 2011.02.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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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월트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이 북한의 특수작전병력이 20만 명이고 1만5천 명을 동시 침투시킬

▲ 허평환/전 국군기무사령관 예비역육군중장,현 남북평화통일연합 회장
수 있으며 이는 대단히 위협적인 존재여서 한미연합군이 이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의 특수작전부대의 실상과 위협은 어제오늘 제기된 문제가 아니다. 북한 김일성은 6.25전쟁 패인을 분석하면서 만일 당시 부산에 침투시킬 1개 대대의 특수작전부대만 있었다면 부산을 점령하고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특수작전 병력확보에 치중했다.

그 결과 1960년대에 이미 8만 명의 특수작전부대를 확보했고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증강시켜 20만 명의 특수작전부대를 확보했다. 북한군은 병력뿐만 아니라 이들을 침투시킬 운반수단까지 확보해 놓고 있다.

지상으로 침투시키기 위해 땅굴을 팠고 공중으로 침투시키기 위해 AN2기, 헬기, 그라이드 등을 확보했으며 해상으로 침투시키기 위해 공기부양정, 상륙정, 잠수함 등을 확보했다. 그 결과 해상으로는 1만 명을 공중으로는 5천 명을 동시에 침투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들은 유사시 우리 후방에 침투하여 후방부대 공격 및 교란, 주요 군사 및 민간시설 파괴 및 확보, 요인암살, 유언비어유포 등으로 우리내부를 마비시키고 전방부대의 군사작전을 도우는 활동을 할 것으로 되어 있다.

실제로 이들 특수부대는 그동안 청와대기습, 울진삼척침투, 아웅산테러, KAL858격추. 동해안 잠수함침투, 천안함격침 등을 주도했다.
앞으로 북한이 전면 남침공격을 할 때에는 지난번 연평도 포격에서와 같이 장사정포, 미사일, 항공기 등으로 우리의 전 국토에 무차별 포격과 폭격을 가하면서 지상, 해상, 공중으로 특수부대를 침투시켜 전국을 일순간에 마비시키고 탱크를 앞세운 지상군을 투입시켜 조기에 전국을 장악하는 속전속결을 기도 할 것이다.

북한의 노출된 육해공군 전력은 한미연합전력으로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지만 기습 침투하여 후방 도심지역과 울창한 산림으로 우거진 산간에 은거하여 교란작전을 펴는 북한군의 특수작전부대는 이를 찾아 격멸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우리 군이 이에 철저히 대비하지 않으면 전쟁에 이길 수 없는 것이다.
북한의 특수작전부대에 대응할 수 있는 효율적인 수단은 전투기도 전투함정도 우리의 특전부대도 아니다. 공격 헬기다.
제일 좋은 방법은 이들이 그들의 기지를 이탈하기 이전에 기지 내에 묶어두고 우리의 전폭기와 미사일로 격멸해 버리는 것인데 그러하기는 대단히 어려운 것이다.
이들이 타격할 우리의 목표에 도달하기 이전에 침투 공격해 오는 해상과 공중과 지상길목에서 이들을 찾아 격멸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공격헬기다. 우리 국민과 우리 군의 의견을 한데모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앞으로 북한이 또다시 공격해 온다면 반드시 특수작전부대를 앞세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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