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이틀 20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역대 최다인 2222명을 기록한 후 19일 2152명에 이어 세 번째다.
이에 정부는 현행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해 시행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확진자는 2052명으로 집계됐다.
광복절 연휴(8월14~16일) 영향으로 1300명대까지 줄어든 신규 확진자는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면서 18일 1805명, 19일 2152명에 이어 이날 2052명을 보였다.
요일별로는 목요일(금요일 0시) 기준으로 기존 최다였던 1990명보다 62명 많은 최다 규모다.
국내 발생 확진자도 2001명으로 2000명을 넘었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858명→1748명→1492명→1322명→1767명→2114명→2001명이다. 최근 일주일 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757.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49명, 경기 633명, 인천 117명 등 수도권에서 1299명(64.9%)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31명, 경남 88명, 충남 71명, 경북 64명, 대전 58명, 제주 56명, 충북 44명, 대구·전북각 39명, 울산 28명, 강원 26명, 전남 23명, 광주 22명, 세종 13명 등 702명(35.1%)이 확인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51명으로 이중 내국인은 24명, 외국인은 27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6명이 신고됐다. 누적 사망자는 2197명으로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94%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2만7887명으로 위·중증 환자는 385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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