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개막 2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경쟁에 나섰다.
토트넘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1~2022시즌 EPL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 델리 알리가 만들고 직접 넣은 PK가 결승골이 됐다.
지난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27분 해리 케인과 교체됐다.
특히, 손흥민은 교체되는 과정에서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을 보여 부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토트넘의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도 경기 후 "(손흥민이) 경기 전 훈련에서 이상함을 느낀 건 사실이다"며 "다시 검사를 해봐야 안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 역시 "경기장에서 표정이 불편해 보였고, 자유자재로 뛰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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