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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늘 ‘언론중재법’ 최종 담판... ‘8월 처리는 어려울 듯’
여야, 오늘 ‘언론중재법’ 최종 담판... ‘8월 처리는 어려울 듯’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8.30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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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의사일정 협의 관련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의사일정 협의 관련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 최종 담판을 벌이기로 했다.

앞서 여야는 전날에도 회동을 가졌지만 언론중재법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바 있다.

이날은 두 원내대표가 본회의를 앞두고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 등을 통해 당 의견도 수렴해 최종 협상에 나서는 만큼 어느 정도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30일 오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언론중재법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등을 통해서라도 총력 저지에 나서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8월 국회 회기 종료일은 31일까지로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경우 언론중재법 8월 내 처리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박 의장 또한 여야 간 추가 협상 및 법안의 보완을 위해 상정을 미룰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편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저녁 MBC ‘백분토론’에 출연해 언론중재법을 두고 여론전에도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날 토론에는 언론중재법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의 양당 김승원(민주당), 최형두(국민의힘) 의원도 참석해 힘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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