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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통령 되면 첫 총리 충청권 인사로”
이낙연 “대통령 되면 첫 총리 충청권 인사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8.30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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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9일 충남 논산시 돈암서원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이낙연 캠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9일 충남 논산시 돈암서원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이낙연 캠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충남도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이 되면 첫 총리를 충청권 인사로 모시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 27일부터 충청권역을 돌고있는 이 전 대표는 인사에 있어 충청권이 느끼고 있는 소외감 해소로 충청권의 막판 표심을 공략에 나선 것이다. 

특히 지역 순회경선을 하루 앞두고 있는 가운데 첫 경선지인 충청권에서 총리 인사 카드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호남에 대한 부채 의식에서 부족한 저를 초대 총리로 써주셨고 후임 정세균 총리를 모셨던 것도 같은 이유 때문이었을 것”이라며 “비슷한 마음으로 초대 총리는 충청권 인사로 모시고 싶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권역별로 조금씩 온도차는 있었지만 충청권에서 소외감은 느껴졌다”며 “인사에 있어서 소외감, 각종 개발이 지체되고 있는 데 대한 아쉬움을 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전 대표는 총리 후보에 대해서는 “특정인은 아직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 마음 속에는 있지만 공개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민주당은 31일부터 대전·충남 권리당원 투표 개시와 함께 순회경선 일정을 시작한다. 지역순회 경선은 매주 주말마다 이뤄지며 9월4일 대전·충남, 9월5일 세종·충북이 첫 번째 경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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