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행정안전부가 "2022년 중앙부처 국가공무원 5,818명을 충원하는 내용의 정부안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1일 김성중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은 "2022년도 중앙부처 공무원 충원규모 산정은 기존인력을 최대한 재배치하여 충원규모를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경찰 및 해양경찰 2,508명, 국·공립 교원 2,120명, 생활·안전분야 공무원 1,190명 등 총 5,818명이 충원된다.
경찰의 경우 의무경찰 폐지에 따른 대체인력 1,577명, 여성청소년 강력팀 담당인력 60명, 사이버수사관 163명, 수사심사 인력 104명 등 현장치안·수사 등 민생분야에 총 2,030명을 충원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의 경우 의경대체 311명, 신형 연안구조정․통합VTS 운영 등 시설·장비 운영인력 88명, 소형정 교대인력 52명 등 신규장비 운영인력 등 현장안전 분야에 총 478명을 충원한다
교원의 경우는 법정기준보다 부족한 특수교사 1,107명과 보건 514명, 영양 536명, 사서 200명, 상담 729명 등 비교과 교사 1,979명을 충원한다.
지방공무원은 지자체와 협의 후 연말까지 충원규모를 확정하고, 주로 근무환경이 열악한 소방관, 복지수요 급증에 대처하기 위한 사회복지공무원 등을 중점 충원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대법원·헌법재판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헌법기관 공무원 168명을 충원하고, 현역자원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해 군무원 및 부사관 5,503명도 충원할 예정이다.
김 정책관은 "증원되는 인력에 대해서는 운영성과 평가를 엄격히 시행하고, 각종 성과지표를 체계화하는 등 정부조직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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