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인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오는 29일 예정된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3일 교도통신,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열린 자민당 임시 임원 회의에서 이번 총재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코로나19 대책에 전념하기 위해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가 총리는 지난해 9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난 후 이를 계승해 약 1년간 집권했으나, 코로나19 대응 불만으로 지지율 추락으로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에 이달 말 총재 임기 만료에 따라 총리직에서 사임 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