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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 육성’... 마포구, ‘서강ㆍ홍익대’ 최대 15억원 지원
‘청년 창업 육성’... 마포구, ‘서강ㆍ홍익대’ 최대 15억원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9.08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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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입주 창업 공간(서강스퀘어)
서강대 입주 창업 공간(서강스퀘어)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홍익대학교(총장 양우석)와 함께 2022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단위형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각 학교에는 내년부터 3년 간 학교별 청년 창업 육성을 위해 최대 15억원이 지원된다.

서울시 캠퍼스타운은 자치구가 지역 내 대학과 손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캠퍼스타운 공모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이를 통해 창업한 기업 수가 1000개를 넘기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서강대와 홍익대를 포함해 총 7개 대학이 선정됐다.

먼저 홍익대학교는 내년도에 ‘스타트업에서 스케일업으로 성장하는 아트텍스퀘어 2022’ 사업을 진행한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홍익대의 강점인 디자인(Art)과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인 메타버스(Tech)를 활용할 수 있는 ‘아트텍스퀘어’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창업실 5개소, 창업지원실 2개소, 행정지원실 1개소로 구성된 아트텍스퀘어 조성과 더불어 ▲아이디어에서 창업으로 ▲창업에서 사업으로 ▲기업은 세계로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창업 육성 총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와 홍익대는 이미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마포구의 특성을 반영한 캠퍼스타운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주얼리 제작 업체를 비롯한 신규 창업 62팀과 디자인 재산권 출원 44건의 실적을 거뒀다.

반면 서강대학교는 내년부터 ‘지역과 함께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고부가가치 창업 커뮤니티 조성’ 사업으로 마포구 청년 창업을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서울지역 2년(2019~2020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서강대 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창업교육 ▲캠퍼스타운 오디션 ▲사업화 및 성장 지원 ▲후속연계 협력사업 ▲인프라 조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강대는 ‘마포구와 함께하는 서강솔루션 캠퍼스타운’ 사업을 2019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올해 6월말 기준 31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다.

창업 멘토링은 총 1008회 진행했으며, 창업 교육 프로그램 이용자 수는 1939명에 달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퍼스타운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27일 마포구-서강‧홍익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호 소통의 결과물이 나온 것”이라며, “지역 사회 청년 창업을 위해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구의 창업을 선도하는 캠퍼스타운 사업으로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창업하고 싶은 마포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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