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울 강동구 한 고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동구 고등학교 재학생 1명(타시도 거주)이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전날까지 학생과 지인 등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이 해당 학교의 교직원과 재학생 등 790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12명이 추가 확진되고, 773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역학 조사에 따르면 확진자들은 장시간 함께 수업을 듣고, 화장실 등 공용공간을 같이 이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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