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추미애 "윤석열, 조직 사유화…손준성 임명 본질 아니야"
추미애 "윤석열, 조직 사유화…손준성 임명 본질 아니야"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9.16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마치 강도를 잡았는데 수사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그 강도를 누가 낳았느냐를 캐묻는 것과 같이 한심한 질문"이라고 말했다.

16일 추 전 장관은 이날 SNS에서 "윤석열이 검찰총장으로서 조직을 사유화해 정치에 노골적으로 개입한 '윤석열의 난'에 그 하수 손준성을 누가 임명했느냐 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손준성으로 어그로를 끌어 자신의 죄를 회피하려는 것이 윤석열의 잔꾀인데 민주당 대선 후보가 동조하는 것은 대단히 어리석은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국 전 장관이 찾아낸 손준성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윤석열을 엄호하기 위해 장관을 규탄하는 연서명부의 맨 앞에는 손준성의 이름 석자가 들어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석열에 대한 징계청구가 부당하다며 장관을 규탄하는 문건이 작성된 지난해 11월 26일에는 제가 판사사찰문건에 대해 대검 감찰부에 수사를 의뢰한 날"이라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윤석열의 난의 심각성을 모르겠냐"며 "안팎으로 좌우로 협공을 받아가며 징계위를 구성해야 겠냐"고 주장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