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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통인시장’ 육성 사업비 3억원 확보
종로구, ‘통인시장’ 육성 사업비 3억원 확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9.24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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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인시장 모습
통인시장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통인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 특성화시장 육성분야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통인시장은 앞으로 육성 사업비 3억원을 지원 받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통인시장은 1년간 ▲결제편리 ▲고객신뢰 ▲위생청결 ▲상인역량 강화 ▲안전관리 등 5대 핵심과제을 집중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문화와 예술이 깃든 통인시장의 재도약’이라는 목표 하에 ▲100% 교환·환불 가능한 고객만족센터 ▲우수상품의 저렴한 공급을 위한 공동구매 ▲도시락카페 개선기획단 ▲서촌마을 3일장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기존 고객센터, 공용화장실, 방송시설, CCTV 등 각종 시장 내 인프라와 배송서비스 운영에 더해 이 일대 자리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투어 프로그램 또한 선보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종로구는 앞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에서도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가 선정됨에 따라 내년 12월까지 9억 2천만 원을 지원받고 시장 발전을 이끌 각종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종로만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디자인 특화 골목 조성’, ‘온라인·라이브 판로 개척’, ‘VR 활용 홍보’를 들 수 있다.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는 지난 2015년에도 골목시장 육성사업지로 선정돼 같은 해 4월에서부터 2016년 7월까지 조명환경 등을 개선하고 디자인·ICT 특화지원사업, 상점가 특화교육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통인시장이 종로 일대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국가대표 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며 “경복궁, 서촌, 인사동 등 인근 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종로만의 정체성을 고루 녹여낸 내실 있는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대한민국 문화관광을 선도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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