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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언론중재법’ 본회의 상정 무산... 오후 5시 다시 논의
여야, ‘언론중재법’ 본회의 상정 무산... 오후 5시 다시 논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9.28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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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원내대표단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언론중재법 개정안 상정 논의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병석 국회의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원내대표단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언론중재법 개정안 상정 논의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8일 본회의를 앞두고 언론중재법(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단일안 합의를 시도했지만 합의에는 실패했다.

이에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에는 언론중재법을 제외한 나머지 안건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언론중재법 협의에 나섰지만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이에 이날 본회의에는 상정하지 않고 이날 오후 5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회동 직후 윤 원내대표는 “결론이 내려지기를 기다렸을 텐데 아직 언론중재법에 대해서는 여야가 단일한 수정안을 마련하는 데 이르지 못했다”며 “그러나 오늘 오후 2시 예정돼 있는 본회의는 예정대로 열어서 다른 안건들은 처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합의를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여왔지만 아직 타결에 이르지 못했고 의견을 조금 더 수렴하기로 했다”며 “오늘 오후 5시에 다시 만나서 어떻게 앞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지, 어떻게 타결할 수 있을지 전체를 놓고 의논을 또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윤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언론중재법 처리는 안 하느냐는 기자의 길문에 본회의 상정이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29일 본회의를 예전에 합의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내일까지 단일안 마련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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