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윤미향, '정의연' 자금 사적 사용 보도에 "개인 자금서 지출"
윤미향, '정의연' 자금 사적 사용 보도에 "개인 자금서 지출"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10.05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무소속 윤미향 의원은 정의기억연대(정의연·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자금 사적 사용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5일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일부 개인적 용도의 지출은 모금한 돈이 아닌 제 개인 자금에서 지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확정된 범죄로 치부하며 인신공격을 서슴지 않는 보도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언급된 건들은 행사 경비를 비롯한 공적 업무 또는 복리후생비용으로써 공금으로 회계 처리한 것들"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윤 의원 공소장의 '범죄 일람표'에 따르면 윤 의원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사용한 후원금은 217회에 걸쳐 1억37만원으로 확인됐다.

내역에에 따르면 2015년 3월에는 '00갈비'에서 26만원을, 7월에는 '00과자점'에서 2만6900원, 8월12일에는 '00삼계탕'에서 5만2000원을 체크카드로 사용했으며, 2013년 6월 18일에는 A홈쇼핑(5만2250원), 6월20일에는 현대홈쇼핑(4650원) 등 홈쇼핑, 슈퍼마켓, 휴게소 등에서도 후원금이 사용됐다

또한 '요가강사비', '과태료'라고 기재한 후 계좌이체를 했으며, 2018년에는 개인 계좌로 25만원을 송금하며 '윤미향 대표 종합소득세 납부'라고 기재했다.

이에 윤 의원은 "조선일보가 고인이 된 쉼터 소장님의 개인 자금 거래 건마저 저와 연관된 횡령처럼 보도하면서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을 다시 반복하는 데 대한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범죄로 단정 짓고 악의적으로 보도하는 작금의 행태를 멈출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검찰의 무리한 기소가 불러온 오늘의 부당한 상황을 끝까지 잘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