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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王)’ 주술 논란 윤석열, 이번엔 ‘인사논란’ 도마
‘왕(王)’ 주술 논란 윤석열, 이번엔 ‘인사논란’ 도마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0.07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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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7월6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46용사 묘역을 참배한 뒤 전사자의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7월6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46용사 묘역을 참배한 뒤 전사자의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이 터져 나오고 있다.

최근 윤 전 총장은 왕(王)자 등 주술 논란이 가라앉기도 전에 이번에는 캠프 ‘인사’로 논란을 빚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최근 해군 출신인 김성훈 씨를 안보특보로 위촉했다.

문제는 안보특보로 위촉한 김 씨가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의 천안함 재조사 당시 최원일 함장에 막말을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는 점이다.

또 김 씨는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를 향한 욕설을 담은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이에 ‘천암함 유가족을 위로한 것은 정치쇼’라는 비판부터 ‘안보 문제도 무속인 지령대로 하나’라는 비아냥까지도 나오고 있다.

유승민 후보 측은 “윤 후보는 대체 어떤 안보관과 대북관을 갖고 있길래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장병들을 능멸한 사람에게 안보를 맡기는 건가”라며 “윤 후보가 천안함 사과 없이도 김정은을 만날수 있다고 한 이유를 알겠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가 존립과 안보 문제마저도 무속인 지령대로 하고 있는 건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당장 최원일 함장과 천안함 용사들에 사죄하고 이제 무속인 방송보다 정상적 국민정서를 더 가까이 하라”고 비꼬왔다.

최재형 후보 측도 “천안함 유가족을 만나 위로했던 것은 정치쇼였나”고 저격했다.

그러면서 “최원일 함장에 원색적 비난을 한 인사를 영입한 진위는 뭔가”라며 “검증 없는 인사 영입으로 대못을 박는 행위에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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