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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30대 교사가 여학생 치마 속 촬영…"호기심에 범행"
창원서 30대 교사가 여학생 치마 속 촬영…"호기심에 범행"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1.10.07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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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경남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제자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교사 A(30대·남)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창원 한 고등학교 교무실과 교실 등에서 여제자들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 학생 부모의 신고를 접수받고 A씨 휴대폰과 저장 장치, 컴퓨터 등을 압수해 디지털 증거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최초 피해 사실을 알린 학생 외에 추가 피해자를 확인하고 A씨의 추가 범행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일부 혐의에 대해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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