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한국 축구가 무려 47년간 이어지고 있는 '아자디 징크스' 깨기와 함께 사상 첫 이란 원정 승리에 도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에 나선다.
이번 이란 원정은 한국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도전에 최대 고비라 할 수 있다.
한국은 현재 A조에서 2승1무(승점 7)로, 3전 전승(승점 9)을 달리고 있는 이란에 이어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이란을 잡는다면 단숨에 A조 단독 선두로 올라선다.
특히, 그동안 이란 원정에서 2무 5패로 47년간 단 한 번의 승리도 없었다는 점에서, 사상 첫 이란 원정 승리도 챙길 수 있다.
하지만 역대 상대전적에서 한국은 이란에 9승9무13패로 열세다. 최근 6경기에서도 2무4패로 승리가 없다. 해외 언론에서 이란의 승리를 점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르게 돼 한국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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