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원래 계획대로 경기도 국감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12일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많은 분들이 도지사직 사퇴에 관심을 갖고 계신다”며 "경기도지사로서 할 수 있는 범위까지 다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많은 분들이 도지사직 사퇴에 관심을 갖고 계신다"며 "정치 공세가 예상되지만 오히려 대장동 개발 사업에 구체적 내용과 행정 성과, 실적을 설명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퇴 시기는 국감 이후에 판단하고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당 지도부·대선 후보 간담회'에서 "이 후보는 하루속히 경기지사 직을 정리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대통령 선거를 준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 사퇴시한은 공직선거법상 대선 90일 전인 12월 9일까지이며, 오는 18일 행정안전위원회, 20일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대상 국정감사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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