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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삼성생명
[종목분석] 삼성생명
  • 정오영
  • 승인 2011.02.15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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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오영/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상당기간 조정 없는 상승 흐름을 이어오며 하락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상승에 대한 욕심이 커져 있을 때쯤 시장은 우리에게 고점 대비 100포인트 넘는 하락을 보여 주었다. 수급적인 측면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사라지고 매도로 전환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볼 수 있겠다. 하지만 그동안의 상승이 조금은 과한 측면이 있었으며 어찌 보면 지금의 하락을 만들기 위해 상승했던 것일 수도 있다.

즉 그들이 매도하기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상승을 시켰던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급격한 상승 전환은 어려워 보이기에 매매에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 우량주 칼럼이라고 하면 종목을 이야기해야 하겠지만 시장의 흐름이 조정 과정 중이라서 시장의 흐름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인 시점이다. 시황이 상승추세라면 종목별 기준에 따른 매매를 할 수 있지만 지금은 조정이고 하락추세이기에 시장이 안정을 찾을 때까지 여유를 가지고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업종 간의 흐름을 살펴보면 상당한 차별화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상승과 하락의 과정에서 순환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전기전자와 금융주가 강해야 시장을 상승을 이끌 수 있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업종별 종목들의 위치나 수급 상황을 보면 단기적인 관점이 아니면 쉽게 매수할 수도 없는 구간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매매를 해야 하나!

시장의 조정 과정 중에 큰 흐름에서 추세가 형성될 때까지 순환 흐름을 이용한 단기적인 매매를 하는 방법과 6개월 이상의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조금씩 모아가는 전략이 있다. 단기적인 관점의 종목은 빠른 순환매를 이용해야 하기에 종목을 언급하기 어렵다. 수급이나 업종 흐름상 중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는 종목으로 삼성생명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삼성생명은 2010년 5월에 상장한 종목으로서 상장 이후 별다른 주가의 흐름의 변화 없이 1년이 흘러간 종목이다.

상장 초기에 고평가 논란에 시달리며 추가적인 상승을 하지 못한 종목이기도 하다. 그러나 필자가 보는 관점에서는 상장 이후 1년이라는 기간 동안 물량 소화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격적인 흐름은 1년이 넘어서는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100000원 이하에서는 분할매수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다. 지분 구조를 보더라도 이건희(외 11인) 51.77%, 신세계(11.07%), cj(외1인)5.49% 등 70% 정도의 주식이 삼성지분임을 알 수 있다. 주식이라는 것이 수급에 의해서 움직인다면 이 부분도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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