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울시는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학생의 가족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이 장시간 교내에서 함께 생활하고, 방과 후 학원 수업을 함께 들으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해당 고등학교와 관련해 총 550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6명, 음성 523명이었으며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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