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영향 속에 이틀 연속 1000명대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전체 인구의 66%에 근접한 예방접종 효과로 유행 규모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이날 사망자가 21명이 발생하면서 위중증 환자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7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050명보다 23명이 증가하긴 했지만 일주일 전인 12일 1346명과 비교하면 273명 감소한 셈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48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296명, 경기 393명, 인천 88명 등 전국 확진자의 74.1%인 777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271명(25.9%)이 나왔다. 충북 42명, 경북 41명, 충남 39명, 부산 38명, 대구 34명, 경남 19명, 전북과 전남 각각 14명, 대전 15명, 강원 7명, 제주 5명, 광주 3명 등이다. 특히 세종에서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1462.4명으로 일주일 전(10월6~12일) 1805.8명보다 약 350명 이상 감소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내국인은 15명, 외국인은 10명이다.
그러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1명이 발생했다.
하루 집계된 사망자가 20명을 넘은 건 8월26일 20명 이후 54일 만에 처음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599명 감소한 2만8397명으로 위·중증 환자 수는 344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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