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경기도와 충청도 일부 지역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경기 포천 포천천·용인 청미천, 충북 음성 성산천, 충남 아산 곡교천·봉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검사한 결과 저병원성 AI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 해외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했고, 겨울 철새들이 국내에 도래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 모든 가금농장들은 AI 예방을 위해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 안성, 충남 논산, 광주광역시, 제주 등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시료 6건에 대한 정밀검사는 진행 중이며, 경북 영천 부제저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은 AI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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